• 최종편집 2026-03-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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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착공… 1조 원 규모 스포츠·문화 복합도시 조성
뉴스 03-05 18:36
케어인 대전지점, 병원동행매니저 통합양성과정으로 지역 돌봄 일자리 새 길 연다
뉴스 02-26 12:05
대전시민기자협의회–한국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협회, 상호 업무협약 체결
뉴스 02-24 18:08
새숨봉사단, 윤갤러리서 ‘함께하는 즐거운 일일찻집’ 개최
사는이야기 02-22 19:25
아트뮤즈 미술학원, ‘나를 만나다’ 전시회 개최
문화 02-22 18:29
대전사랑메세나–창의력오감센터, 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 02-13 16:44
호텔 선샤인 씨엘드레브아트–대전사랑메세나, 지역 나눔 실천 위한 협약 체결
뉴스 02-12 21:09
대전디자인기업협회·동안미소한의원·대전사랑메세나, 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 02-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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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01-15 18:47

    붓끝으로 여는 새로운 비상, 이화선 캘리그라피 작가 17주년 기념 콘서트 ‘선을 열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회장 이화선)는 오는 1월 31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이화선 캘리그라피 17주년을 기념해 캘리그라피 콘서트 ‘선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붓글씨 시연을 넘어, 전통과 현대,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종합 예술의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화선 작가는 캘리그라피 대중화와 문화 한글 캘리의 문화 유산화를 이끌고 있다. 이 작가는 그간 전통적인 마당무대 형태에 머물렀던 캘리그라피 공연의 틀을 깨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형 화폭을 무대 전면에 내세워 장엄한 시각적 서사를 완성해왔다. 이 작가 공연의 백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관객이 직접 대붓을 쥐고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소통'과 '합일'의 깊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더 큰 감동과 예술적 무대가 완성될 예정이다. 공연의 깊이를 더해줄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김윤희 피아니스트 △김경수 대북 명인 △한국무예보존회 △김원철 향피리 연주자 △고민정 오카리나 연주자 △박주민 바리톤 △최예인 첼리스트 등이 참여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선율과 역동적인 몸짓을 더한다. 2부 진행은 이채유 아나운서가 맡아 감동적인 시 낭송과 함께 공연의 흐름을 이끌 예정이다. 이화선 작가는 지난 17년간 대한민국 전국 및 세계를 다니며 한글 예술을 전파,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의 대중화와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헌신해 왔다. 주최 측은 “이화선 캘리그라피 작가의 지난 17년의 발자취를 집대성하는 자리이자, 붓끝에서 피어난 시간의 무게를 디딤돌 삼아 이화선 작가가 열어갈 새로운 예술적 비상을 선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7년 캘리그라피 작가로서 첫 콘서트를 준비 중인 이화선 작가는 “선을 개척해 온 여정에 힘을 얻어 세월이 흘러 백발이 성성한 모습이 되어서도, 무르익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 살아있는 언어, 살리는 글씨를 온 세상에 피워내기 위한 사명을 펼칠 무대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캘리그라피 붓향’이 주관하고 ‘참필글씨예술연구회’가 후원한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초·중·고생은 현장 구매 시 70% 할인된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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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주 02-18 21:44

    설이 자리를 옮겼다

    설이 자리를 옮겼다 해안 강민주 코로나 이후, 시골의 설은 조용히 숨을 줄였다. 한때 명절이면 마당 가득 들어찼던 차들. 엔진 열기와 함께 반가움이 먼저 피어오르던 골목은 이제 몇 집 앞에서만 성긴 이빨처럼 드문드문 숨을 고른다. 멋지게 지은 벽돌집의 불 꺼진 창문들이 저마다 사연을 닫고 서 있다. 남의 집 며느리 옷차림까지 슬쩍 보며 말 한마디 얹던 어르신들. 그 웃음과 흉은 어느 순간 마을 끝 새로 단장한 무덤 쪽으로 주소를 옮겼다. 이제는 말소리보다 묘비가 더 또렷한 마을. 자식 아홉을 낳아 온 동네를 들썩이게 하던 집도 설날을 요양원 면회실 의자 위에서 맞는다. 설이 그렇게 자리를 옮겼다. 기후와 나이를 감당하지 못해 베어낸 사과나무 자리엔 염소 몇 마리가 드문 풀을 툭툭 뜯는다. 무엇보다 세뱃돈 받아 신이 난 아이 손을 잡고 “여기가 아빠 어릴 적 놀던 곳이야” 말해 주던 목소리가 사라졌다. 한때 든든한 노후라 믿었던 논과 밭. 자식들 이름처럼 마음에 새겨 두었던 땅. 씨를 뿌릴 손은 남아 있기는 한 걸까. 도시로 떠난 아이들은 흙 냄새보다 화면 불빛에 익숙해졌고, 남은 어른들의 허리는 이미 오래전 굽었다. 시댁의 설도 달라졌다. 발 디딜 틈 없이 웃음이 넘치던 상 둘레에 이제는 빈자리가 먼저 눈에 밟힌다. “남자는 부엌에 들지 않는다”던 말은 힘을 잃고, 엄마를 대신해 앞치마를 두른 고1 아들과 작은 서방님들이 조용히 전을 뒤집는다. 나는 문득 명절마다 상을 차리며 속으로 울던 젊은 날을 떠올린다. 그때의 나는 누군가의 며느리였고, 누군가의 기대였으며, 기준에 닿으려 애쓰던 사람이었다. 스물다섯 해 가까이 같은 밥을 먹고 같은 계절을 건넜지만 끝내 서로의 속까지 완전히 열어 보이지는 못한 시부모님과 나. 주름 깊은 손이 전을 하나 더 얹고, 작은 병에 담긴 참기름을 말없이 건넨다. “이거 가져가라.” 그 말 속에는 사과도, 미안함도, 끝내 말하지 못한 사랑도 함께 실려 있다. 차 트렁크에 그 무게를 싣는다. 뚜껑을 닫는 순간 참기름 향이 차 안 가득 번진다. 나는 잠시 눈을 감는다. 그들도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었을 텐데. 명절은 사람이 많아서 오는 날이 아니라 남은 사람들이 조용히 서로를 놓지 않는 날인지도 모른다. 텅 빈 밭 위로 설날 햇빛이 내려앉는다. 나는 그 빛 아래 서서 생각한다. 이 적막은 우리가 함께 늙어가고 있다는 조용한 증거일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그 속에서도 누군가는 여전히 전을 부치고 참기름을 건네며 말 대신 사랑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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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순 03-01 06:22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 성료…금강 둔치 밝힌 달집과 주민 화합의 밤

    다가오는 정월대보름(3월 3일)을 맞아 지역 대표 전통축제인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가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현도교 아래 금강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이 평일인 점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겨 개최됐으며, 신탄진대보름 쥐불놀이축제 추진위원회(회장 홍석표)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주민들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여울예술단은 신탄진 일대를 돌며 지신밟기와 길놀이를 펼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흥겨운 풍물 가락과 함께 이어진 행진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오후 5시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원고사를 지내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다.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오후 6시 30분에는 개회식이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박두용 정무수석, 시·구의원, 하나은행 오정동 지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석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축제는 지역을 널리 알리고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점점 잊혀져가는 전통 풍속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온화한 날씨 속에 열리는 오늘 축제는 모두의 큰 복”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대보름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를 맞아 주민 모두의 안녕과 건강, 화합, 그리고 대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회식 이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거대한 달집에 불이 붙자 주민들은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이어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강강술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은 금강 둔치를 환하게 밝히며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낸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정월대보름의 밝은 달처럼, 신탄진 지역사회에도 한 해 동안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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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학 06-26 09:48

    [교육 탐방 인터뷰] “행복한 교육을 잇는 다리 되고파”

    인터뷰어 | 대덕마을신문 편집부 이은학 인터뷰이 | 오석진 대표 (전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현 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 지난 2023년, 교육현장의 틈을 메우기 위한 뜻깊은 움직임이 대전에서 시작됐다. 이름하여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 Happy Edu-Link Partnership)’.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며 창립된 HELP는 이제 2주년을 맞이하며 지역 교육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HELP를 이끌고 있는 오석진 대표를 만나 그 탄생 배경과 활동 현황, 향후 비전을 들어보았다. Q. 대표님,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를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오석진 대표:저는 교육청에서 교육국장으로 일하면서 수많은 학교를 방문하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도와 행정 중심의 공교육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세세한 교육의 빈틈이 존재한다는 걸 절감했죠. 예를 들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 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학생들, 업무 과중에 지친 교사들,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들 등입니다. 그래서 저는 퇴임 후에도 교육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고, 결국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뜻을 모아 2023년 ‘행복교육이음공동체’를 창립하게 됐습니다. HELP는 그 이름처럼, 교육과 사람, 지역과 학교,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동체입니다. Q. 단체의 핵심 목표는 무엇이며, 어떤 방향을 지향하고 계십니까? 오석진 대표:HELP는 ‘모두를 위한 행복한 교육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단체 이름의 의미처럼 ‘이음’을 통한 ‘함께’를 실현하는 것이지요. 행복과 교육, 미래와 교육을 연결하는 비전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은 성적 중심의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삶을 위한 교육, 관계 중심의 교육,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HELP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공교육이 놓치고 있는 교육복지, 진로탐색, 정서돌봄, 교원 지원 등의 영역을 보완합니다. 단순히 교육을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Q. 창립 이후 어떤 주요 사업들을 추진해 오셨는지요? 오석진 대표: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교원업무경감을 위한 지원으로 논문 및 연구계획서, 보고서 작성 지도, 수업연구대회 지원, 학생지도에 관련된 제반 도움의 해결을 위해 노력, 캠페인을 하였다. 또한. 학생 지도와 관련하여 진로진학 상담, 학교폭력 예방 및 처리문제 도움, 등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대학과 지자체와의 연결을 해주었다. 이를 통해 학업 결손이 있거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1:1 또는 소그룹 형태로 도움을 제공하였고, 이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회복했습니다. 또한, 교사 간 네트워크 형성, 예비 교사를 위한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교육 아카데미도 운영, 국제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병행 중입니다. 아울러 학교 관련 일자리 소개 및 안내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교사-학생 간의 신뢰 회복과 스승존경 풍토 조성을 위한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존중받아야 교육이 살아나고, 학생도 사랑받아야 배움이 열립니다. HELP는 이 둘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또한 매월 세쨋주 토요일 ‘HELP와 함께하는 행복동행’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 유적지 및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Q. 활동의 성과는 어떠했는지요? 오석진 대표:현재 HELP는 약 40명의 평생회원과 150여 명의 일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5개 대학 및 지역의 10개 이상의 단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대전 내 15개 초중고의 교사, 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 상담 및 민원 해결을 하였고, 80명 이상의 대상자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교사 중심의 네트워크 활동은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교사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의 교육 철학을 나누고, 지지하며, 교육의 본질을 고민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 현안에 대한 학술적 포럼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고, 유명 강사의 초청으로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의 행사를 치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는 ‘이런 공동체가 필요했다’는 교사, 학부모, 시민들의 공감입니다. 단체 규모나 수치보다 이런 정서적 지지와 기대가 HELP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Q. 향후 계획이나 중장기 비전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오석진 대표: HELP의 비전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습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 시민이 모두 동등한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고, 각자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 진정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AI 시대에 대비한 교육 대응 전략 ▲문화역사 탐방과 생태전환 교육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지역거점 마을교육센터 설립 ▲HELP 아카데미 정규화 ▲타지역으로의 모델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10년, 2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공동체가 되도록 조직 운영의 내실화와 지역사회 협력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요? 오석진 대표: 교육은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몫이고 책임입니다. HELP는 지금껏 ‘함께 만든 교육’이 얼마나 따뜻하고 강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체 내부 구성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할 차례입니다. 교육이 경쟁 중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회복적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HELP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 다리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모두가 연결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리] 행복교육이음공동체는 단지 교육을 ‘돕는’ 단체가 아니다. 교육의 철학과 방향, 관계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시도이자 모델이다. 오석진 대표의 말처럼, “이음은 곧 희망이다.” 우리가 어떤 교육을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이 HELP의 여정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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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인호 대전시의원 예비후보, 대덕구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대전 대덕구에서 대전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권인호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덕구 제3선거구(중리·송촌·비래)에 출마한 권인호 예비후보는 오는 3월 14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 1155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을 초청해 선거 출마의 의미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권인호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대변인과 국회의원 입법보조원 등을 역임하며 정치와 지역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역 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해왔다. 권 후보는 개소식 초청 메시지를 통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바로 대전이 되어야 한다”며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동네, 대덕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삶이 달라지는 대덕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시작점에 함께해 주시는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지역 주민들과의 인사와 함께 대덕구 발전 방향과 생활 밀착형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권 후보는 ‘오직 민생, 대덕을 키울 시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청년 정착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권인호 예비후보가 대덕구 지역 현안 해결과 청년 중심 정치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후보는 앞으로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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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인호 대전시의원 예비후보, 대덕구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대전 대덕구에서 대전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권인호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덕구 제3선거구(중리·송촌·비래)에 출마한 권인호 예비후보는 오는 3월 14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 1155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을 초청해 선거 출마의 의미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권인호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대변인과 국회의원 입법보조원 등을 역임하며 정치와 지역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역 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해왔다. 권 후보는 개소식 초청 메시지를 통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바로 대전이 되어야 한다”며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동네, 대덕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삶이 달라지는 대덕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시작점에 함께해 주시는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지역 주민들과의 인사와 함께 대덕구 발전 방향과 생활 밀착형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권 후보는 ‘오직 민생, 대덕을 키울 시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청년 정착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권인호 예비후보가 대덕구 지역 현안 해결과 청년 중심 정치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후보는 앞으로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은희 전 대덕구의원, 대전시의원 대덕구 제2선거구 출마 선언

    제8대 대덕구의원을 지낸 박은희 전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원 대덕구 제2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은희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4일 오후 5시, 대전 대덕구 대덕대로 1584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에게 출마 의지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정치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선거 전략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오직 민생, 진짜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중심의 의정 활동을 약속했다. 그는 대덕구의원 재임 시절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 정책에 적극 참여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대덕구의 발전은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의원이 된다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사무소 측은 행사 안내를 통해 주차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축하 화환과 물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기초의원 출신인 박 예비후보가 시의원 선거에 도전하면서 대덕구 제2선거구 선거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박 예비후보가 어떤 정책과 비전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한 김찬술, “주민 중심의 미래 대덕 만들겠다”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찬술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김찬술 예비후보는 오는 3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중리남로 1번지 2층(하나로병원 네거리, 국제금거래소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대덕구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든든한 대덕”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 참여 확대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대덕구의 미래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대덕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개소식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행사 준비 측은 개소식 당일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축하 화환과 화분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안내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김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하면서 향후 대덕구청장 선거 구도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찬술 예비후보는 “대덕의 주인은 주민이며, 주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많은 분들이 개소식에 참석해 대덕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착공… 1조 원 규모 스포츠·문화 복합도시 조성

    대전 서남부권의 새로운 스포츠·문화 중심지가 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 대전시는 5일 유성구 용계동에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유성구 학하동 일원 76만3,497㎡ 부지에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과 주거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437억 원이 투입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은 도시개발과 체육시설 건립을 연계한 2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1단계 도시개발사업에는 8,301억 원이 투입된다. 이 단계에서는 주거단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며, 공동주택 약 4,322세대와 단독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2,136억 원을 들여 종합운동장과 오상욱체육관, 준비운동장, 테니스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종합운동장은 다양한 체육경기가 가능한 종합 스포츠시설로 조성되며, 스포츠타운 전체는 단순한 경기장 중심 시설을 넘어 문화와 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스포츠 허브로 조성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과 체육관은 국제대회 개최는 물론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설계된다. 또한 생활체육시설과 공원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체육·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365일 시민이 이용하는 복합문화·스포츠 거점이자 대전을 대표하는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4,650석 규모의 오상욱체육관과 축구·육상 겸용 준비운동장, 테니스장 10면 등도 함께 조성돼 대전 스포츠 인프라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시는 2011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도시관리계획 변경, 개발제한구역 해제,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4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시민 건강 증진과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대전의 미래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상영 서구청장 예비후보, 요양보호사협회와 통합돌봄 정책 강화 협약

    더불어민주당 송상영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요양보호사 단체와 협력에 나섰다. 송상영 예비후보는 6일 오후 3시 대전요양보호사협회와 함께 서구 통합돌봄 정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서구 어르신 돌봄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송상영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정 대전요양보호사협회 대전세종지부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전 서구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비 지원 ▲장기요양지원센터 설립 지원 ▲간호조무사 교육훈련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송상영 예비후보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은 우리 어르신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분들”이라며 “돌봄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는 단순한 복지행정을 넘어 존엄한 노후가 보장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정 대전요양보호사협회 대전세종지부장도 “그동안 돌봄 현장의 어려움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을 통해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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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이 자리를 옮겼다

    설이 자리를 옮겼다 해안 강민주 코로나 이후, 시골의 설은 조용히 숨을 줄였다. 한때 명절이면 마당 가득 들어찼던 차들. 엔진 열기와 함께 반가움이 먼저 피어오르던 골목은 이제 몇 집 앞에서만 성긴 이빨처럼 드문드문 숨을 고른다. 멋지게 지은 벽돌집의 불 꺼진 창문들이 저마다 사연을 닫고 서 있다. 남의 집 며느리 옷차림까지 슬쩍 보며 말 한마디 얹던 어르신들. 그 웃음과 흉은 어느 순간 마을 끝 새로 단장한 무덤 쪽으로 주소를 옮겼다. 이제는 말소리보다 묘비가 더 또렷한 마을. 자식 아홉을 낳아 온 동네를 들썩이게 하던 집도 설날을 요양원 면회실 의자 위에서 맞는다. 설이 그렇게 자리를 옮겼다. 기후와 나이를 감당하지 못해 베어낸 사과나무 자리엔 염소 몇 마리가 드문 풀을 툭툭 뜯는다. 무엇보다 세뱃돈 받아 신이 난 아이 손을 잡고 “여기가 아빠 어릴 적 놀던 곳이야” 말해 주던 목소리가 사라졌다. 한때 든든한 노후라 믿었던 논과 밭. 자식들 이름처럼 마음에 새겨 두었던 땅. 씨를 뿌릴 손은 남아 있기는 한 걸까. 도시로 떠난 아이들은 흙 냄새보다 화면 불빛에 익숙해졌고, 남은 어른들의 허리는 이미 오래전 굽었다. 시댁의 설도 달라졌다. 발 디딜 틈 없이 웃음이 넘치던 상 둘레에 이제는 빈자리가 먼저 눈에 밟힌다. “남자는 부엌에 들지 않는다”던 말은 힘을 잃고, 엄마를 대신해 앞치마를 두른 고1 아들과 작은 서방님들이 조용히 전을 뒤집는다. 나는 문득 명절마다 상을 차리며 속으로 울던 젊은 날을 떠올린다. 그때의 나는 누군가의 며느리였고, 누군가의 기대였으며, 기준에 닿으려 애쓰던 사람이었다. 스물다섯 해 가까이 같은 밥을 먹고 같은 계절을 건넜지만 끝내 서로의 속까지 완전히 열어 보이지는 못한 시부모님과 나. 주름 깊은 손이 전을 하나 더 얹고, 작은 병에 담긴 참기름을 말없이 건넨다. “이거 가져가라.” 그 말 속에는 사과도, 미안함도, 끝내 말하지 못한 사랑도 함께 실려 있다. 차 트렁크에 그 무게를 싣는다. 뚜껑을 닫는 순간 참기름 향이 차 안 가득 번진다. 나는 잠시 눈을 감는다. 그들도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었을 텐데. 명절은 사람이 많아서 오는 날이 아니라 남은 사람들이 조용히 서로를 놓지 않는 날인지도 모른다. 텅 빈 밭 위로 설날 햇빛이 내려앉는다. 나는 그 빛 아래 서서 생각한다. 이 적막은 우리가 함께 늙어가고 있다는 조용한 증거일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그 속에서도 누군가는 여전히 전을 부치고 참기름을 건네며 말 대신 사랑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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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 자립 지원 정책 강화 논의

    대전 중구가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올해 주요 복지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5일 2026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추진할 주요 장애인 복지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장애인 특장차 교체(이동권 보장)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각 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을 점검하며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도 구에 전달했다. 중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중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장애인 단체장, 대학 교수, 시설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기구다. 위원회는 지역 장애인 정책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사업의 기획과 시행 과정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장애인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복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대전 서구가 대덕대로를 빛과 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야간경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전 서구는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 사업’ 설계 공모 심사를 마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덕대로 일대를 미디어 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특화된 야간경관 거리로 조성해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설계 공모 심사는 경관·디자인·조명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아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설계의 창의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그 결과 ㈜와우하우스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대덕대로의 도시적 맥락을 반영한 창의적인 미디어 연출 계획과 안정적인 기술 구현 방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와 경관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야간경관 연출 계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당선 업체에는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이 부여되며, 공모에 참여한 입상 업체에는 설계보상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계 공모 심사 결과는 대전 서구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동구, ‘동네북네 북카페’ 이용자 소통 간담회 개최

    대전 동구가 주민 생활 속 독서문화 공간인 ‘동네북네 북카페’의 운영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5일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동네북네 북카페 산내점’에서 이용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북카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내점을 시작으로 가양1동점, 효동점, 대동점 등 권역별 북카페를 순회하는 ‘릴레이 이용자 간담회’ 형식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첫 간담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북카페 이용자와 프로그램 참여자 등이 참석해 공간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안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참석자들은 북카페가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쉼터이자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보다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프로그램 확대와 시설 활용도 제고,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동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북카페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주민 친화적인 독서·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네북네 북카페는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문화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북카페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북카페를 확충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전 대덕구의원, 대전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현장의 목소리로 승부하겠다”

    박은희 전 대덕구의원이 21일 대전시의회 예비시의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박 전 의원은 “등록을 하면서 긴장도 됐지만, 설렘과 기대감이 더 컸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말로만 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현장의 소리를 잘 듣고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박정현 의원의 ‘오직 민생’ 정치 철학을 언급하며 “발로 뛰고 또 뛰는 자세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민생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내는 정치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박 전 의원의 이번 출마가 대덕구 지역 정가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의원 시절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경험을 강점으로, 회덕·덕암·신탄진·석봉·목상동 등 대덕구 전역을 돌며 주민 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한 정치평론가는 “기초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광역의회에 도전하는 만큼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결국 승부는 지역 주민의 신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박 전 의원은 “많은 지도편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대덕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선거 일정과 공약 발표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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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 성료…금강 둔치 밝힌 달집과 주민 화합의 밤

    다가오는 정월대보름(3월 3일)을 맞아 지역 대표 전통축제인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가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현도교 아래 금강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이 평일인 점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겨 개최됐으며, 신탄진대보름 쥐불놀이축제 추진위원회(회장 홍석표)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주민들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여울예술단은 신탄진 일대를 돌며 지신밟기와 길놀이를 펼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흥겨운 풍물 가락과 함께 이어진 행진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오후 5시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원고사를 지내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다.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오후 6시 30분에는 개회식이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박두용 정무수석, 시·구의원, 하나은행 오정동 지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석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축제는 지역을 널리 알리고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점점 잊혀져가는 전통 풍속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온화한 날씨 속에 열리는 오늘 축제는 모두의 큰 복”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대보름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를 맞아 주민 모두의 안녕과 건강, 화합, 그리고 대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회식 이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거대한 달집에 불이 붙자 주민들은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이어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강강술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은 금강 둔치를 환하게 밝히며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낸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정월대보름의 밝은 달처럼, 신탄진 지역사회에도 한 해 동안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대화동새마을부녀회, 정월대보름 맞아 취약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음식 나눔

    2월 26일 오전 11시, 대화동새마을부녀회는 대화동행정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월대보름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화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음력 1월 14일, 양력 3월 3일)을 맞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오곡밥과 각종 나물을 준비했으며, 김과 음료수도 별도로 마련해 풍성한 상차림을 구성했다. 한 부녀회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준비된 음식은 대화동 내 생활지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이뤄졌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화동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행정과 주민 단체가 협력해 이웃 돌봄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공동체 기반 복지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MG으뜸새마을금고 산악회, 계족산서 시산제 개최…“안전 산행과 지역 상생 다짐”

    2월 19일 오전 11시, 대전 대덕구 읍내동 계족산 등산로 초입에서 MG으뜸새마을금고(이사장 정광모) 산악회가 주최한 병오년 새해맞이 시산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산악인들이 한 해 동안 산을 지키고 보호하며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신명 나는 장단 속에 산악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새해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정광모 MG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산악회 관계자, 회원 및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에도 회원 간 단합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안전한 산행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새마을금고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바로 시산제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정광모 이사장 역시 “올해도 금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시산제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건강과 발전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산제는 강신, 참신, 초헌, 아헌, 종헌, 축문 낭독과 소지, 헌작, 음복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안전 산행을 결의했다. 행사 후에는 떡국과 다과를 나누며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해 첫 산행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시산제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따뜻한 시작, 함께 가는 세상미소의 신년 정기총회와 음악회 열려

    비영리공익단체 함께가는세상미소(대표 장선행)가 1월 30일(금) 오전 11시, 대전 함께가는세상미소 문화복지센터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신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투명한 행정과 새해 사업계획 공유,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힐링 음악회로 문을 열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실적과 감사 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이 원만하게 진행됐다. 총회는 명확한 보고와 무리 없는 절차로 참가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장선행 대표는 인사말에서 “함께가는 이 말은 우리가 처음 쓰기 시작했다. 혼자는 외롭고 힘들지만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아름다운 천사다”라며 단체의 철학과 공동체 가치를 다시금 강조했다. 이에 앞서 축사에 나선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난 한 해 많은 일들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올해도 더 발전하는 법인단체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정이 고루 퍼져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모 MG새마을금고 이사장과 많은 봉사자,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했다. 이번 총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주요 사업에는 ▲노인 무료 급식 지원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장애인 목공 창작 활동 ▲버스킹 푸드 프로젝트 ▲노래교실 운영 위탁사업 등이 포함됐다. 총 소요 예산은 6천만 원 이상으로 계획되었으며, 보조금과 다양한 후원처를 통해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문화와 복지를 동시에 지원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기총회 후에는 떡국 나눔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신년 음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지역 가수들과 장구단, 품바 공연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품바의 달인 지창수 명인이 등장해 재치 있는 입담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말미에는 간단한 먹거리를 나누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편 함께가는세상미소는 지난해 6월 30일 자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공식 비영리단체로 지정되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선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역시 사회·문화적 공익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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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2024년 04월 25일(목)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회덕동 대상자 중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르신 3가정에 ‘사랑의 소규모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였다. 온새미로 봉사단과 함께 진행한 사랑의 소규모 집수리는 대덕구 내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후화 된 LED 전등, 수전, 샤워 호스 교체 및 어르신들의 영양과 입맛을 고려하여 직접만든 소불고기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박00 어르신께서는 “집안 전체의 오래된 등이 새로운 LED 전등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항상 어두웠던 집이 너무 환하고 밝아졌다”고 좋아하심과 더불어 “바쁜 시간 내어 자신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 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00 어르신께서는 “오래된 전등들을 교체해서 너무 마음이 편했고 이전 샤워 호스에서 물이 새고 샤워기 거치대도 너무 높아 항상 까치발을 들고 사용했는데 샤워기를 교체해주시면서 아래에 달아주어 생활이 편리해질 것 같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대덕구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대전시민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내방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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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저림, 엉치 통증 심한 척추관 협착증, 1cm 미만 절개 척추 내시경 수술로 치료

    대전 에스앤케이병원 척추센터 배진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조금만 걸어도 엉치와 다리가 당기고, 종아리가 저려 자꾸 쉬어야 한다면 단순한 허리 통증이 아닐 수 있다. 특히 10~20분도 채 걷지 못하고 멈춰 서야 하거나, 앉아서 잠시 쉬면 다시 걸을 수 있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퇴행성 변화로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저림, 보행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뼈와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비대해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이로 인해 엉치 통증, 종아리 저림, 발바닥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난다. 특히 이 질환의 특징은 ‘걷기 힘든 병’이라는 점이다. 10~20분 이상 걷기 어렵거나,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당기고 통증이 심해져 쉬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잠시 앉아 쉬면 증상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를 ‘신경성 파행’이라고 한다. 척추관 협착증 치료는 증상과 보행 기능 저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치료, 신경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신경성형술과 같은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좁아진 부위에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신경 주변의 유착을 박리하고 염증을 완화함으로써 통증을 줄이고 신경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도 나아지지 않거나 다리 힘 빠짐이나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신경 손상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방치할 경우 수술 후에도 회복이 더디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시행할 수 있는 치료가 1cm 미만의 작은 절개를 통해 시행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다. 이 수술은 두 개의 작은 통로를 통해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각각 삽입한 뒤, 신경을 압박하는 뼈와 두꺼워진 인대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고해상도 영상으로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감압을 시행하기 때문에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절개 범위 1cm미만으로 작아 출혈과 근육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고, 수술 후 통증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은 절개 범위를 크게 줄이고, 회복 부담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낮춘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의 수술 이미지만으로 치료를 미루기보다,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신경 압박 정도와 기능 저하 수준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관 협착증은 참고 견딘다고 좋아지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신경 압박 정도와 기능 저하 수준에 맞는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철 넘어진 후 엉덩이·손목 통증, 반드시 진료가 필요한 이유

    겨울철 넘어진 후 엉덩이·손목 통증, 반드시 진료가 필요한 이유 에스앤케이병원 관절센터 신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겨울철에는 눈과 빙판길로 인해 낙상 사고가 급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손목 골절의 약 3분의 1이 12~2월에 집중되며, 고관절 골절 역시 겨울철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골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겨울철 낙상으로 발생하기 쉬운 골절은 고관절 골절이다. 고관절은 몸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로, 골절이 생기면 엉덩이나 사타구니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를 들기 어렵다. 또한, 걷기 어렵고, 다리가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다면 고관절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고관절 골절은 단순한 골절을 넘어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외상이다. 수술과 입원, 재활로 장기간 거동이 제한되면서 폐렴, 욕창, 근력 감소, 혈전증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관절 골절 위치와 형태, 환자의 연령에 따라 치료는 달라진다. 비교적 심하지 않은 골절은 금속 나사나 금속판을 이용한 고정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고령이거나 골절이 심하면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골절은 손목 골절이다. 넘어질 때 본능적으로 손을 뻗으면서 체중이 손목에 실려 요골 원위부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외관으로 보았을 때 다친 부위가 눈에 띄게 붓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관절 변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하지 않을 때에는 깁스나 보조기로 치료를 하지만, 골절 부위가 어긋나거나 추후 변형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을 하게 된다. 특히 골다공증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변형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로,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한다. 문제는 손목의 경우 단순 타박상으로 여기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손의 경우에는 엑스레이에서 잘 보이지 않는 미세 골절이나 관절면 손상이 숨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하다. 고관절과 손목 골절은 치료 시기를 놓칠수록 회복이 늦어지고 후유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령층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는 작은 충격에도 중증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낙상 후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넘어짐도 가볍게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025년 을사조약 120년 양자역학탄생 100년

    2025년은 60갑자로 을사년(乙巳年) 뱀의 해이다. 동시에 을사보호조약 체결 120주년, 그리고 현대 물리학사의 큰 전환점이 된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물론 을사보호조약과 양자역학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역사의 뒤안길에서 두 사건을 함께 떠올리며 되새겨볼 필요는 있다. 을사보호조약은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제로 빼앗기 위해 체결한 조약이다. 1905년 9월 27일, 일본은 11월을 목표로 보호조약 체결을 추진하면서 한국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군사력을 동원해 강제 성사시키겠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이후 1907년에는 정미7조약을 체결하고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키며 순종을 즉위시켰고, 연호도 ‘융희’로 바꾸었다. 마침내 1910년 일본은 대한제국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당시 민중들 사이에서는 ‘을씨년스럽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암울한 시기였다. 나는 대한제국이 왜 몰락했는지를 오래 고민해왔다. 물론 일본의 침략 책임이 가장 크지만, 내부적 요인도 함께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 견해라는 전제 아래 몇 가지 이유를 정리해본다. 첫째, 지나친 유교적 이데올로기와 인문 중심의 사고다. 유교적 가치가 인간의 삶과 도리를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치게 내면과 형식에만 매몰되어 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부족했다. 둘째, 외교력의 부재다. 조선 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뛰어난 외교가를 떠올리기 어렵다. 그나마 명과 후금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펼쳤던 광해군 정도가 예외일 것이다. 임진왜란, 정묘·병자호란, 구한말 열강의 각축 속에서도 체계적이고 주도적인 외교 전략은 보이지 않았다. 셋째, 관료 부패와 삼정의 문란이다. 탐관오리들의 횡포와 더불어 국정은 문란했고, 명성황후가 무속인들의 말을 믿고 국고를 탕진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넷째, 직업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다. ‘사농공상’의 질서 속에서 관료와 양반은 존귀하게 여기고, 실제 산업과 생산을 담당한 중인·상인·장인 등은 천시되었다. 이러한 구조가 근대화를 지연시킨 요인이 되었다고 본다. 반면 일본은 같은 유교 문화권이었음에도 다른 길을 걸었다. 1853년 페리 제독의 개항 요구 이후 서양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마침내 메이지 유신을 단행했으며, 1902년 영일동맹을 통해 국제적 지위를 확보했다. 이토 히로부미 역시 화학을 전공한 근대 지식인이었다. 그는 1863년 영국으로 건너가 유명 화학자 윌리엄슨에게 수학했고, 귀국 이후에도 다수의 유학생을 파견해 서양 지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조선 역시 개화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1876년 강화도조약을 시작으로 외교관계를 넓혀갔고, 1894년 갑오경장과 1897년 대한제국 선포 등 여러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수구파와 개화파의 극심한 갈등, 그리고 잇단 내우외환 속에서 국가역량이 하나로 모이지 못했다. 결국 1905년 러일전쟁 승리를 계기로 일본은 본격적으로 침략 의도를 드러냈고, 을사보호조약을 강행하여 외교권을 박탈했다. 한편 19세기 서양에서는 산업혁명과 함께 과학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양자역학이다. 양자(量子, quantum)는 ‘에너지의 최소 단위’를 뜻하며, 막스 플랑크가 흑체복사 이론에서 처음 도입했다. 이후 아인슈타인의 광양자설, 보어의 원자모형, 하이젠베르크와 슈뢰딩거의 연구를 거치며 1925년 양자역학이 체계적으로 정립됐다. 이 과학자들은 대부분 노벨상을 수상했고, 양자역학은 현대 과학의 근간이 되었다. 하지만 1925년 당시 우리 민족은 일제 식민지배 아래 있었다.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던 그 시대, 우리는 주권을 잃은 채 타국의 지배를 받아야 했다. 안타까움과 동시에 민족적 자존심이 상처받는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상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1920년대 이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국내 언론을 통해 소개되었고, 강연과 저술을 통해 과학 대중화 운동이 전개되었다. 1933년 《과학조선》 창간, 발명학회 창립, 과학데이 행사 개최 등 과학계몽운동은 계속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우장춘, 이태규, 리승기 등 뛰어난 과학자들이 등장했다. 비록 많은 이들이 일본에서 학문을 닦아야 했지만, 해방 이후 대한민국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은 과학기술을 국가 발전의 중심축으로 삼았다. 국립중앙과학관 설립, 1967년 과학의 날 제정, 대덕연구단지 조성 등은 과학강국을 향한 토대가 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국가로 성장했다. 그러나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 바로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는 점이다. 일본은 이미 다수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러한 현실을 보며 부러움과 동시에 더 큰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느낀다. 국력의 척도를 보려면 과학기술을 보라고 한다. 과학기술은 곧 국력이며, 부국강병의 기초다. 2025년은 을사보호조약 120주년, 양자역학 100주년, 한일수교 60주년, 벤젠 발견 200주년이 겹치는 해다. 역사학자 E. H. 카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과거의 아픈 경험을 교훈 삼아 더 이상 치욕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가 일본을 넘어설 길 중 하나는 과학기술의 힘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젓가락질이 어려워지고 자꾸 휘청거린다면 노화도, 뇌 질환도 아닌 ‘경추 척수증’?

    "젓가락질을 하기가 힘들고, 단추를 잠그는 동작이 어렵다", "걷다 보면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도 몸의 균형이 잘 잡히지 않아 휘청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먼저 노화를 떠올리거나 증상만 놓고 보면 뇌에서 비롯된 문제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노화나 뇌가 아닌 척추 질환, 특히 척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척수증은 척추안을 지나는 척수가 압박을 받아 신경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척수는 뇌에서 손과 발 끝까지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 중추 통로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보다 먼저 손과 발의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젓가락질이나 단추 잠그기처럼 손의 미세한 동작이 둔해진다.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손에 힘이 빠진 느낌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후에는 다리 증상이 나타난다. 보폭이 짧아지고, 평소 문제없던 길에서도 균형 잡기가 어려워진다.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목 통증이 전혀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경추에 생긴 문제를 의심하지 못한 채 진단 시기를 놓치게 된다. ■ 중년 이후 더 흔한 이유 경추 척수증은 주로 중년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나 협착증, 후종인대골화증이나 황색인대골화증과 같은 퇴행성 변화가 누적되면서 척수가 지나가는 척추관이 점점 좁아지기 때문이다. 이 변화는 매우 서서히 진행된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나도 “나이 탓이겠지” 하고 넘기기 쉽다. 그러나 척수는 한 번 손상이 진행되면 회복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조기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치료의 핵심은 ‘척수 압박을 풀어주는 것’ 척수증 치료의 본질은 눌려 있는 척수를 풀어주는 것이다. 증상이 경미한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관리 차원의 치료일 뿐, 척수 압박이라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봐야한다. 특히, 손 기능 저하나 보행 장애가 뚜렷해지고, MRI에서 척수 손상 소견이 확인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 수술이 발전하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내시경 수술은 목 뒤쪽에 약 5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2~3개만 내고, 내시경을 통해 내부를 직접 보면서 정밀 기구로 척수를 압박하는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절개 범위가 작아 근육 손상이 최소화되고, 그만큼 수술 후 통증도 적다. 회복 속도가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비교적 빠른 편이다. ■ 수술 시기가 예후를 좌우한다 척수가 눌리면 신경이 잠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거나, 압박이 오래 계속될 경우 회복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 때문에, 따라서 경추 척수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술 방법보다 ‘시기’다. 신경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치료할수록 예후는 좋다. 에스앤케이병원 척추센터 윤병일 원장은 “손과 다리에 힘이 빠져 일상생활이 이전과 다르다면, 단순한 노화도, 뇌 질환도 아닌 척수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증상이 분명해졌을 때는 이미 신경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하며, “조기에 발견해 척수 압박을 해소하면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중년 이후 나타나는 작은 변화일수록 체계적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신경 손상을 막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가보자! 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대덕구 미호동 '미호동 옛터'

    대덕구 미호동에 위치한 조선후기 제월당 문희공 송규렴(1630~1709) 선생을 향사하고 후학을 양성하던 미호서원 옛터이다. 이 마을은 선생이 말년에 취백정을 짓고 후학을 기르시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미호서원은 1718년(숙종4년) 지역 유림들이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독향서원으로 경종1년(1721년) 국왕의 편액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제월당 송규림 선생은 은진 송씨의 조보를 처음 만들고 임란때 소실된 쌍청당과 숭현서원을 복원하신 송담(송남수)의 증손이며, 예학의 태두인 사계(김장생)의 고제인 동춘당(송준길), 우암(송시열), 초려(이유태)의 문인이다. 선생은 25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나, 갑인예송(1675년)에서 우암 선생이 유배를 당하자 벼슬을 버렸고, 우암 선생의 죄를 종묘에 고하자는 무리들과 맞서서 부당함을 상소하여 의지를 지키셨고 스승이 신원된 후에 다시 출사하여 벼슬이 예조판서에 이르렀다. 제월당은 동춘당, 우암 양선생과 함께 회덕3종으로 칭해진다. 선생께서 지은 회덕 향약 서문에서 회덕을 예의지향이라 하였고 향촌을 바르게 한 후 에는 밖으로 확산되어 예의지국이 될 것이라 하셨고 위험에 빠진 스승을 직언으로 선생을 변호하였던 의리 선비정신의 표상이며, 추모할 정신이다. 미호서원은 당쟁의 여파로 1724년 새액이 철거되고 이듬해 다시 복원되는 등 철액과 사액이 반복되었으나, 그 후에도 140여 년간 선현의 후학 모임 목적을 잘 수행하여 향촌교화에 기여 하였다. 한말 대원군의 서원 정리 정책으로 훼철 된 후 복원되지 못하였다. 그 이후 1983년 선생의 후손들이 선생이 남기신 학덕과 자취를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이 옛터에 유허비를 세웠다. 옆의 유허비문을 지은이는 "선생의 맑고 순수한 자질은 본래부터 도에 가까웠고, 총명한 지식은 무리 중에 뛰어 났으며, 경전을 널리 익혀 막힘이 없었고 의리에 깊어 생각이 남달랐다고 추모하고, 서원의 훼철여부가 선생에게 손익이 없다 하지만 훼철된 전 후의 풍속의 순후함과 경박함이 다르지 않았던가?"라 하며 미호서원이 풍속을 순후하게 하는데 기여했음을 밝히고 이어지지 못함을 아쉬워하였다. 유허비문 지은이 송제영, 글씨 쓴이 송용시, 일을 주선인 후손은 송호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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