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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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글을 배우면 가장 하고 싶어한 것은  바로 자신의 이름을 자신이 스스로 쓰는 것이다.

2019년 9월 3일 화요일, 10:00~15:30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문해한마당이 열렸다.

1부 문해의 달 선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문성원 대전시 부의장, 설동호 교육감,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윤혜숙 대전시 문해교육협의회장 등이 참여하여 문해교육에 애쓴 분들에 대한 공로상과 어르신들이 직접 쓰신 시화전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2부에서는  문해골든벨, 명랑운동회, 장기자랑대회, 그리고 축하공연 및 레크레이션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는 문해골든벨  및 장기자랑 시상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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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한마당의 하이라이트는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 온 어르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문해골든벨'' 순서다.

골든벨 첫 연습문제 자기이름쓰기, 사회자의 장난스런 멘트가 가슴을 울컥이게 한다.

''서로 다 다른 답을 적었는데 다 답이다.''

 

영광의 골든벨  수상자들과 최후 ㅣ인이 되어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수상자

 

청춘학교의 신나는 장기자랑과 열띤 응원, 한마음시민학교의 오카리나 연주와 율동,  몰입하여 하나 되는게임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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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행사장에 존재하는 천사들, 오늘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문맹률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나라에서 글을 모르는 채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것 일까~?

글을 모른다는 것을 말하기가 부끄러워 글을 배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오늘 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용기 내어 글을 배우셨고, 세상에서 어제보다 오늘 더 자유롭다.

글을 배우면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쓰고 싶다고 말한 어르신들이 아주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이렇게 내 부모고 이웃의 이야기다.

이 어르신들이 모두 돌아가시면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이 글을 알까~?

탈북자들,  해외 이주노동자들과 그의 자녀들, 대한민국이 좋아 한국으로 귀화하는 이들을 위한 문해교육이 더 필요해질 것이다.

그러기에 문해교육은 일회성 행사로  끝날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시행해야 할 국가사업이기에 오늘 행사가 의미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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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2차 대전광역시 문해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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